엘든 링을 사지 말라는 소리 듣고 샀다가 인생 게임 찾은 후기!

엘든 링: 갓 게임의 이유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

벌써 지지난주에 64,800원이라는 치킨 두 마리 먹고도 나물 돈을 주고 구매한 엘든 링을 59시간 정도 플레이한 느껴바 분자입니다.

그래서 오늘 영상에서는 이 링이 도대체 왜 갓 게임인가에 대해서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여기서 눈치 채신 분들이 있겠지만, 저는 황금나무 에디션이 아닌 본편만 따로 샀습니다.

아, 오 아니이 사람이 왜 도대체 본편만 딸랑 산 거냐고요? 본편의 DLC가 들어 있는 황금나무 그림자 에디션을 사면 본편이랑 따로 살 때보다 2,800원이 더 쌀텐데, 돈이 썩고 나는 건가?

아니면 프롬 소프트웨어를 향한 왜곡된 사랑의 표현인가? 그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다크 소울 3를 사놓고 첫 번째 보스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제로가 달린 까마귀한테 오지게 처맞고 ‘와, 이건 진짜로 안 되겠다’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노라고 사나이 자존심 다 내려놓고 환불하려고 보니까 환불 가능 시간이 두 시간을 넘어버려서 환부를 못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세한 기억은 안 나는데, 저 플레이타임 3시간 중에 한 시간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두 시간은 처하느라고 쓴 것 같습니다. 아, 또 피해 거지! 출시하자마자 온라인 플레이가 불가능해져서 사놓고 기억을 걷는 잔지 뭐시긴지 그 메가 마인드 닮은 중간 보스한테 막혀 가지고 8시간이나 해놓고 엔딩도 못 보고 잠시 묶여 놓은 아주 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엘든 링도 샀다가 이것도 그냥 고딩 때 사 놓은 수학의 정성 마냥 앞부분만 플레이하고 먼지만 쌓이는 게 아닐까 싶어서 차마 과감하게 DLC 지르지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 59시간 플레이한 결과, 여러분들에게 바로 자신감 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잔나무 씨앗 같은 소울류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도 손을 덜 타는 게임이니까 솔유 입문하고 싶으면 엘든 링 주라 해보시라고 말씀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이유: 시각적 즐거움

자, 이제 여러분들이 고민 없이 DLC까지 구매하실 수 있게 ‘왜 갓겜인가’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보겠습니다.

먼저 갓겜인 첫 번째 이유는 ‘게임을 하는데 눈이 너무 즐겁다’는 것입니다. 자, 보통 소울류 게임들의 특징은 세계관이 어두침침한 만큼 돌아다니는 맵들도 아주 칙칙하니, 여기저기 시체들이 널려 있어서 게임에 접속하면 정확하게 음수도 깜빡하고 안 버리고 빨래도 덜 말라서 꿉꿉한 냄새를 풍기는 집에 들어온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면서 얼른 게임을 꺼버리고 싶게 만듭니다.

그런데 엘든 링은 패스트 호텔 미장센 싸다구를 두 번 후려치는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쾌쾌하고 꿉꿉한 느낌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려, 마치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같은 미지의 세계를 계속 탐험하고 싶게끔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대놓고 ‘이거 봐라, 이게 마스터 피스다’라고 공들여 만든 거 같은 공간들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게임 전반에 걸친 분위기가 정말로 미쳤습니다. 🔥

두 번째 이유: 오픈 월드의 자유

자 그럼 이제 갓겜인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솔 유지만 오픈월드’라는 점입니다. 아, 다만 이 두 번째 이유는 물 흐르듯이 막힘없이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시는 유저분들에게는 똥게임 이유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저한테는 갓겜이 이유니까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기존의 소울류 게임들은 선형적인 스토리로 설계된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성장하게 되고, 캐릭터의 레벨에 맞는 보스를 상대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니까 레벨 디자인이 기가 막혀서 유저들이 크게 어렵지 않게 보스를 잡고 엔딩을 볼 수 있게끔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니까 포켓몬을 예로 들자면, 박사님한테 치코리타를 받아 가지고 바로 그 랩자 치코리타로 레드의 피카츄 뚝배기를 깨지 못하고 마을 체육관 관장들 다 잡고 사천왕 다 잡고 그제서야 레드한테 덤빌 수 있게끔 만들어 놨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엘든 링은 오픈 월드라 자기 발걸음이 가는 대로 플레이하면서 자기 레벨 때 잡는 보스가 아니라도 보스한테 도전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비록 한 대 맞으면 죽지만 머리 박아 가면서 패턴을 다 외워 가지고 보스를 잡아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도파민의 역치가 높아서 에지간한 걸로는 도파민 분출이 한되는 도파민 적갈 같은 분들에게는 이만한 게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FAQ: 자주 묻는 질문들

Q: 엘든 링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나요?

A: 네, 엘든 링은 소울류 게임이지만, 초보자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픈 월드 구조 덕분에 다양한 레벨의 적들과 보스를 만나며 자연스럽게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초반에 어려움을 느끼더라도, 여러 지역을 탐험하며 경험치를 쌓고 장비를 강화할 수 있어요!

Q: 스토리는 어떤가요?

엘든 링을 사지 말라는 소리 듣고 샀다가 인생 게임 찾은 후기!

A: 엘든 링은 스토리가 깊고, 여러 캐릭터와 퀘스트들이 얽혀 있습니다. 주된 이야기는 황금나무를 둘러싼 갈등과 전쟁에 대한 내용으로, 탐험하면서 다양한 NPC들과의 대화로 스토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부분도 있어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Q: 온라인 멀티플레이는 어떻게 되나요?

A: 엘든 링은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친구와 함께 협력해서 보스를 처치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PvP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플레이는 때때로 불안정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Q: DLC는 꼭 사야 하나요?

A: DLC는 추가 콘텐츠로 새로운 지역과 보스, 아이템 등을 제공합니다. 본편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추가적인 경험을 원하신다면 DLC 구매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엘든 링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탐험의 재미가 넘치는 이 게임은 소울류 장르에 입문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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